두근 두근 두근~ 거리는 마음으로 드디어 개명허가 결정문 송달.
셀프로 개명 신청을 한 터라,
내심 조금은 혹여나 불허 결정날까봐 쫄기는 한 게 사실.
그래도 90% 이상 잘 될거라 믿어왔었다.
2017년 1월 2일.
올 해의 첫 번째 날 개명허가 신청
장소 : 수원지방법원
약 4개월의 길다면 긴 시간 끝에...
2017년 5월 8일.
드디어 개명허가결정문이 특별송달 되었다.
떨리는 마음으로 겸허히 봉투를 받아들었다.
자.자... 이제 조심스레 봉투를 까보장~ 룰루랄라~
설마 불허는 아닐꺼야~
내가 얼마나 기다렸던 건데... ㅎ
뚜둥!!
내용물을 오픈하면 위처럼 첫 문서가 보인다.
그 다음장에 결과주문이 나와 있겠지??
조심스레 두 번째 장을 펼쳐보았다.
울 이쁜 엄판사님께서 개명하는 것을 허가하신단다....
개명허가문을 송달 받은 날 (위의 5월 8일은 판결일이다. 판결일과 송달일은 차이가 날 수 있다) 로부터 1개월 이내에 가까운 구청에 신고를 하면 된다.
구청에 저 판결문을 들고 가서 신고를 해도 되고,
인터넷으로도 신고가 가능하다.
나는 인터넷으로 신고하려 한다. 발품 덜 팔아야지~ 헤헤
인터넷 신고는 따로 포스팅 해 놓을 거얍~
우와 기쁘다~
이니 당선과 함께 내 이름도 바뀌었어~ 대박!